마크 메이프레(Marc Maiffret) 이아이와 작별

를 이아이에 채용하는데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미국 정착 초기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마크가 회사를 떠났습니다. 사실 한 반년 정도 지났습니다.

예전에 십대 시절 크래킹을 하며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서 먹고 자고 하는 “긱(Geek)”이었던 그는 어느날 수사 기관의 덧에 걸려 들게 됩니다. IRC 챗룸에서 만난 어떤 사람이 군사 정보를 해킹 해주면 거액을 주겠다는 제안을 무심코 승락하게 된것이죠. 장난 처럼 시작 되었던 채팅을 끝내고 어느날 메일 박스를 열어 보니 그의 이름 앞으로 온 1000불 짜리 체크를 발견하게 됩니다. 체크를 환전해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동생 게임기도 사주고 그랬다고 합니다.

실 동생이 정신 지체 장애인이고, 게임기가 정신 지체 치료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준 것이라고 합니다.

런데 다음날 아침 눈을 떠 보니 그의 침대 주위로 수십명의 스왓 대원들이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의 이야기는 잘 모르겠네요.

떻게 되었든 여차 저차하여 “이아이 디지탈 시큐리티(eEye Digital Security)”라는 멋진 회사를 만드는 데에 일조를 하게 됩니다.

랙햇에 3번 같이 가면서 느끼는 것은 그는 기술적인 면에서의 해커라기 보다는 문화적인 코드 면에서 해커라는 것입니다. 그를 사람들은 “롹스타(rockstar)”라고 부릅니다. 그 만큼 유명하고 이 바닥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도 그가 모르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1999년에 “I’m a hacker”라는 MTV 프로에도 출연했더군요. 앞으로 영화도 만들어질지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록 회사의 방향 수정으로 인해서 회사를 떠나게 되기는 했지만, 아마도 그와의 재미 있고 흥미로웠던 3년간의 시간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 앞으로 모바일 비지니스 쪽으로 벤쳐를 차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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