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애플 이야기

요즘에 난생 처음 애플 제품을 하나 둘씩 쓰게 되면서 애플과 그 창시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가 그들이죠. 참으로 놀라운 것은 70년대말 80년 대 초에 이미 지금의 IT기업들에서나 있을 문화가 애플에서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 애플의 만들 사람들의 스토리에는 정말 흥미 진진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처음 워즈니악과 잡스는 블루박스라는 폰 프리킹 장비를 대학교에서 파는 것으로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립니다.

그 이전에 캡틴 크런치라는 유명한 폰프리킹의 대부와 친해지게 되지요.

워즈니악이 처음부터 대주주였지만 몇년 동안 계속 말단 엔지니어로 계속 일했고, 현재도 애플에서 작은 액수이지만 계속 샐러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워즈니악은 비행기 조종을 즐겼는데 사고로 인해 기억 상실에 걸린 적이 있다고 하네요.

스티브 잡스는 파워 게임에서 밀려 자신이 세운 회사를 도망치듯 떠나야 했고, 넥스트라는 나름대로 혁명적인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결국은 그 오에스를 들고 다시 애플로 들어가 넥스트를 기반으로 한 맥오에스를 만들어 내더군요. 그 모든 작업에 16년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맥오에스의 운영체제가 오픈소스라는 점도 흥미롭고(물론 최신 커널 이전 버전들)…

잡스가 픽사사를 인수해서 거의 10년 만에 토이스토리를 만들어 냅니다.

오늘 Geekipedia를 보다가 애플 레코드와 애플 컴퓨터 사이의 소송의 역사가 나와 있길래 잠시 여기에 옮겨 봅니다.

1978: 애플 레코드에서 애플 컴퓨터를 상표권 침해로 고소. 결국 애플 컴퓨터는 음악과 관련한 비지니스에 뛰어 들지 않겠다는 조건하에 8만불을 주고 합의합니다. 거의 20 여년 후에 있을 일들은 전혀 몰랐겠지요.

1989: 애플 컴퓨터의 사운드 칩이 이전 합의를 깼다고 고소

2003: 아이팟과 아이튠스에 대해서 고소. 물론 거액의 합의금을 주고 합의에 이른듯 합니다. 2007년 7월까지 아이팟과 아이튠스로 벌어 들인 돈이 23.5조 달러라는데 도저히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는 군요.

애플과 관련한 이야기라면 항상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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